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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후보, “제주대 등록금 획기적 인하 및 지방 거점대학 위상 강화”
고동수 후보, “제주대 등록금 획기적 인하 및 지방 거점대학 위상 강화”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2.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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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고등교육 의무 및 재정투입 확대 요구

 
4.11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동수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20일에 제주대학교 졸업식장을 방문하여 졸업생,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를 만나 제주대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주대학교 등록금 획기적 인하와 지방 거점대학으로서 위상 강화’를 약속했다.

고 후보는 먼저 졸업생들에게 “제주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자 제주대 학생의 학부모로서 졸업생들의 그 동안의 노고와 영광된 졸업을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이제 이 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고 후보는 “최근 대학의 반값 등록금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가 장학금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대체로 소득 3분위까지만 일정 부분 장학금 혜택이 있고 나머지 분위는 미미하다”고 설명하고, “국가는 양질의 교육을 국민이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공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 후부는 “정부가 연간 8000억 원 정도를 투입하면 국공립대의 경우는 당장 2학기부터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는 국립대총장협의회의 재정지원 요구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대학정책 실패를 시인하고 국가 재정 투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고 후보는 “국공립대학교는 미국처럼 소재지 학생에게는 현재의 50% 이하로 획기적으로 등록금을 인하하는 제도를 입법하겠다”고 공약하고, “제주대학교는 제주 학생이 제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고 제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는 교육과 산업의 선순환 구조 시스템을 책임지는 지방 거점대학이 되어야 한다”면서 “총장과 협력하여 제주대학교의 거점대학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제주의 미래는 산업구조 개편과 친환경 신성장동력 산업 개발이 핵심이며, 이는 제주도민의 의지와 창의적 기업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제주대학교가 제주도의 산업구조 개편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창의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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