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해군기지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아야"
"해군기지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아야"
  • 나기자
  • 승인 2012.02.15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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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원철 원내대표, 제291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15일 “올해를 해군기지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박원철 원내대표는 이날 개회한 제291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해군기지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강정마을에서는 해군기지 공사강행으로 인한 연행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 추진되는 해군기지 사업이 민군복합항으로 기능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국방부와 해군은 안하무인식 행보만 거듭하며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강정 해군기지 문제의 해결없이 제주 발전은 요원하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10년째 이어져 온 제주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군기지 문제가 또 다시 올해를 넘긴다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처할 것”이라며 “강정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도민사회의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해군기지 문제는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즉각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도지사 역시 강정주민과 활동가들의 무자비한 체포·연행사태와 구럼비 바위 발파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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