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내스포츠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이에 대한 국가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14일, 쉼 없이 이어가고 있는 만남과 소통의 민생복지투어기간 동안에 도민들이 제기했던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다목적체육센터의 건립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민생복지투어에서 도민들은 김우남 의원에게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의 부족문제를 계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도민들은 현재 이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은 학교체육관이 유일하지만 주중 이용이 어렵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늘어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더욱이 구도심권의 생활체육기반시설이 더욱 열악함을 호소했다.
특히 주부 및 노인들은 요가나 에어로빅 등 새로운 생활스포츠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많지만 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기회가 거의 없음을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체육시설만 마련된다면 요가, 에어로빅,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교실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민생복지투어를 진행하면서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이제 생활체육도 생활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주민들의 접근성이 보장되는 지역에 다목적실내스포츠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이에 대한 국가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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