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시마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 서귀포시 방문 교류 추진
日 가시마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 서귀포시 방문 교류 추진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8.11.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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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가시마시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시마시와 서귀포시 지역 중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6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12개교 19명의 학생이 일본 가시마시를 방문한데 이어, 서귀포 짝꿍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짝꿍과 함께 추억을 담은 티셔츠 만들기와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양 시 학생은 교류 첫날에 호스트패밀리 대면식을 갖고 짝꿍을 만난 후 3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제주의 가정에서 가족·음식·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체험하며 홈스테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교류 셋째 날은 짝꿍과 함께 본인의 추억과 솜씨를 담아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교류 넷째 날에는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이 마련한 환영행사와 학생들끼리 협심하며 참여하는 공동수업 등 양국의 또래 학교문화를 비교·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서귀포시 중학생 교류사업은 가시마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총25회 양 시 57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형성에 기여하며,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학생들의 학업진로선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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