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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 5일 21시 제주도 190㎞ 해상까지 접근
제25호 태풍 '콩레이', 5일 21시 제주도 190㎞ 해상까지 접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8.10.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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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부터 6일 사이, 100~200㎜이상(산지는 최대 500㎜이상) 강한 비 예상'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m/s(시속 115km)의 중형 태풍으로, 5일  21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인해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5일 밤부터 6일 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작물 침수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 밤부터 6일 사이 100~200㎜이상(산지는 최대 500㎜이상)의 매우 강한 비로 인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의 위험성이 높고, 태풍이 가장 근접한 5일 21시부터 익일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침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인한 매우 강한 바람으로 옥외시설물이나 가로수, 건축공사장, 전신주 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5일 13시부로 비상Ⅱ단계로 상향편성하여 13개 협업부서 및 교육청, 경찰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운영, 재난문자서비스, 지역방송, 재난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도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로 하여금 재해위험지구, 해안가, 급경사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등을 지속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시 및 관련부서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과 시설물 결박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민 스스로 태풍에 대비해 주변에 위험요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희룡지사는 5일 오전부터 해안가, 하우스 농가 등 재해취약지역 태풍 현장 대비 상황점검에 나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대비토록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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