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방과 후 과정 휴강 등 조치'…'여수 기능경기대회 참가 제주 학생 각별 관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4일 재난담당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희 부교육감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경희 부교육감은 “오늘부터 내일,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기상상황에 따라 조기 하교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시설 피해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5일(금), 6일(토) 방과 후 과정을 휴강 조치하고, 초등 돌봄은 부모 동반 하에 귀가 하도록 하며, 과거 하천 범람 피해를 겪은 학교를 중심으로 하교 안전 대책을 수립토록 권고 하였다.
아울러 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여수지역을 체류하는 학생들의 안전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해당 학교에 강조했다.
제주자치도 교육청 관계자는 “회의 후 태풍 북상상황에 따른 학교(기관)별 조치사항 안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며 “지속적으로 기상 특보를 모니터링 하면서, 기상 상황에 따라‘2차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태풍 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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