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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이 만족하는 제주가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 그 출발은 갈등을 푸는 일”
“몇몇이 만족하는 제주가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 그 출발은 갈등을 푸는 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2.03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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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 인터넷신문 「나는기자다」와 인터넷「제주매일신문사」는 2012년 도민의 선택 제주 를 이끌어갈 '4·11'총선 후보자를 상대로 이메일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똑같은 질문지를 보낸 뒤 답변이 온 순서대로 기사를 게재합니다. 후보들이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 및 제주사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대안 제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방안, 자신의 강점과 약점 등을 유권자에게 알리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 부상일 예비후보(한나라당,제주시을)
부상일 한나라당 후보(제주시을)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현역 의원인 김우남이라고 생각한다”며,“무엇보다 모두 6번의 선거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대단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당선 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도민은 변화를 갈망하고 있으며,지금 정당정치는 위기라는 말을 듣고 있다”라며,“이 위기의 본질은 지금 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하는 정치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도민의 원화는 변화의 핵심은 인적쇄신이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후보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한나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는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어 뼈를 깎는 쇄신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며,“지난 18대 총선에서 제가 본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정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해온 정당다운 정당이었으며, 그래서 선택을 하였고, 지금은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자그마한 역할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총선에 승리하면“제가 선거를 하며 내세우는 공약사항을 이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그 어떤 덕목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정치 분야에 한정하여 말씀드린다면 여러 가지 갈등을 해결하는 일이 가장 큰 현안으로 시급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기분 좋게 제주를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몇이 만족하는 제주가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 그 출발은 갈등을 푸는 일”이 라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의 경제를 끌어 올리기 우해서는“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기본적으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적 인프라, 물적 인프라의 확충과 병행되어야 하며,인적 인프라는 우수인력의 도입과 육성의 문제로서 제주가 개방형 사회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인재육성의 문제는 더욱 중요한데 전국 평균적인 수준을 넘는 제주 인적 자원의 능력은 고무적이나 대학교육과 같은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유출되는 우수인력이 다시 돌아오는 문제에 대하여는 세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청년실업문제에 대해서는“청년취업문제는 창업과 취업 두 문제 모두 고민해야 한다”며,“지식정보사회에 맞는 부가가치산업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제도를 갖추되 반드시 창업과 취업 모두에 같은 비중을 두어 청년취업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며, 그런 점에서 창의력 있는 사업아이템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 청년에게 훌륭한 사업 경영자를 매칭 시켜주는 새로운 방식의 제도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 뒤 “이러한 매칭에는 권리관계를 명확히 규정짓는 표준계약서의 문제부터, 자금 조달의무에 대한 문제 등도 사전에 양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는“저는 공직에 재직할 때 문제가 생기면 신속히 그 해결책을 찾는 훈련을 받아왔으며, 특히 법학을 공부하며 사회에 필요한 권력의 분배와 견제, 국민의 권익보호에 대하여 훈련을 받은 능력이 장점”이라며,단점이라면 “저의 외모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것이며, 젊어 보인다는 것이 흡사 경험이 부족으로 비춰지는 것은 참으로 속상한 일”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메일 인터뷰 전문>

질문(1)자신의 학력 및 경력과 가족 관계

(답) 학력:광양초등학교 졸업 (33회), 제주제일중학교졸업(36회),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33),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해양학졸업,서울대학교법과대학사법학과 졸업
경력:(전) 제주, 청주, 의정부 지방검찰청 검사,(현)(사)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 부회장,(전)제주대학교 법정대학 조교수,(전)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현)민주평통자문위원,(현)한나라당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현)한나라당 정책위원회 교육과학기술정책위원회 부위원장,(현)한나라당 제주도당 제주4.3특별위원회 위원장,(현)한나라당 제주지역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 가족관계:배우자, 1녀 1남

질문(2)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어느 후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역 의원인 김우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도의원을 낙선한 것까지 포함하여 모두 6번의 선거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대단한 경험입니다.

질문(3)내가 당선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답)도민은 변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정당정치는 위기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 위기의 본질은 지금 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하는 정치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민의 소리를 들어보면 도민의 원화는 변화의 핵심은 인적쇄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후보자는 바로 저 부상일입니다.

질문(4)원래 정당을 가졌습니까? 왜 지금의 정당을 선택했습니까?

(답) 한나라당 당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어 뼈를 깎는 쇄신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8대 총선에서 제가 본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정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해온 정당다운 정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하였고, 지금은 한나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자그마한 역할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5)총선에서 승리하면 제주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답) 무엇보다 제가 선거를 하며 내세우는 공약사항을 이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그 어떤 덕목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 분야에 한정하여 말씀드린다면 여러 가지 갈등을 해결하는 일이 가장 큰 현안으로 시급히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기분 좋게 제주를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몇이 만족하는 제주가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 그 출발은 갈등을 푸는 일입니다. 갈등을 풀기 위해 심리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센터를 만드는 일도 무척 중요한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힘없는 소수자의 주장을 들어주고 분노를 풀어주는 일은 지금까지 개인의 책임으로 돌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갈등구조로 인하여 발생한 집단적 정신적 외상을 치유해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제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제도의 설계를 해내겠습니다.

질문(6)경제분야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제주도의 경제발전 수준이 전국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하는가?

(답)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도에 의하면 경제발전 속도가 전국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자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도 전국 평균에 못 미치며 일인당 급여 수준도 역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제주의 경제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답)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기본적으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적 인프라, 물적 인프라의 확충과 병행되어야 합니다. 인적 인프라는 우수인력의 도입과 육성의 문제로서 제주가 개방형 사회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주는 오히려 제주의 우수인력이 유출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는 것이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인재를 영입하는 국제적인 관점과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재를 유치하는 국내적인 관점에서 모두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구나 인재육성의 문제는 더욱 중요한데 전국 평균적인 수준을 넘는 제주 인적 자원의 능력은 고무적이나 대학교육과 같은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 유출되는 우수인력이 다시 돌아오는 문제에 대하여는 세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물적 인프라의 문제는 제주가 산업적 입지론의 관점에서 투자자에게 훌륭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곳인지를 결정하는 문제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물류시스템의 선진화와 효율화, 충분한 소비시장 규모 확충 등의 문제입니다.

 

3) 지금 관광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그 해결방안은?

(답) 관광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는 분명 개선되어야 합니다.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2차산업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산업구조 개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 실시가 예정된 한미FTA와 움직임이 시작될 예정인 한중FTA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으면서 제주의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와 예산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나아가 3차산업과 복합된 2차산업으로 영상미디어 컨텐츠 개발과 같은 산업구조의 도입도 필요합니다. 3차산업의 경쟁력을 줄이는 방향이 아니어야 합니다.

4) 청년취업문제의 해결방안은?

(답) 청년취업문제는 창업과 취업 두 문제 모두 고민해야합니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발명가, 디자이너 등의 창작자와 그것을 경쟁력 있는 물품이나 용역으로 변화시키고 시장에서 상품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경영능력은 다릅니다. 따라서, 지식정보사회에 맞는 부가가치산업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제도를 갖추되 반드시 창업과 취업 모두에 같은 비중을 두어 청년취업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창의력 있는 사업아이템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 청년에게 훌륭한 사업 경영자를 매칭 시켜주는 새로운 방식의 제도적 접근을 모색해야합니다. 이러한 매칭에는 권리관계를 명확히 규정짓는 표준계약서의 문제부터, 자금 조달의무에 대한 문제 등도 사전에 양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한미 FTA발효에 따른 농어업분야 경쟁력 확보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답) 감귤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기금 보조율을 50%로 상향토록 하여 농가부담을 20%로 낮추며, 감귤수출 전용선과장 3개소 시설을 위한 국비 45억원 상당을 이끌어 내고, 밭작물 월동채소류 수급안정대책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밭농업 직불제 사업비 20억원 상당을 전액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작물로 확대 지정토록 해야합니다. 나아가, 조건불리직불제 사업대상지역을 동(洞)지역으로 확대하고, 직불제 사업비 35억원 상당 역시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축산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축산물종합처리장(LPC)을 건설하도록 하고, 가축분뇨 광역화 처리를 위해 각 5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제주의 이상적인 산업구조에 대한 견해는?
(답) 전통적인 산업구조 구분의 기준에 따를 때 각 산업구조가 별도로 기능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제주의 경우는 복합형 산업구조로 개편 필요성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1차산업과 환경을 중시하는 3차산업인 관광산업, 의료산업의 결합이 필요하고, 2차산업의 경우도 정보화기술과 영상산업을 복합하거나, 농업기술 현대화와 같은 1차산업과 융합하는 시도가 절실합니다. 결국 전통적으로 제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산업들의 융복합산업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문7)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밝혀 달라?

(답)저는 공직에 재직할 때 문제가 생기면 신속히 그 해결책을 찾는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법학을 공부하며 사회에 필요한 권력의 분배와 견제, 국민의 권익보호에 대하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장점이라고 봐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특히 한미FTA나 앞으로 체결될지 모를 한중FTA 문제를 풀어갈 때 저의 이런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싶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단점이라면 저의 외모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젊어 보인다는 것이 흡사 경험이 부족으로 비춰지는 것은 참으로 속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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