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작가노트’展...황토색 짙은 화법 선보여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작가노트’展...황토색 짙은 화법 선보여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8.09.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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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7일, 서울 에스팩토리에서 80여점 선보여
▲ 변시지 작 '난무'<작품 자료사진: 공익재단 아트시지 제공> ⓒ채널제주

화가 변시지의 삶과 예술을 공유하는 ‘공익재단 아트시지’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心·光·風 작가노트’展을 서울 소재 에스팩토리에서 연다고 밝혔다.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心·光·風 작가노트’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우성(宇城) 변시지 화백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이는데 작가의 작품 관람의 기회뿐만 아니라 화가 변시지가 육필로 남긴 작가노트는 물론 원고에 남긴 글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진귀한 자리이다.

공익재단 아트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화가 변시지의 예술관을 엿보고,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인간 변시지의 작품을 향한 사유의 과정을 추적해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 생전의 변시지 화백. ⓒ채널제주

황토색과 거침없는 필치 구사로 제주의 자연과 생명력을 드러내는 변시지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화법을 이번 전시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됐던 100호 크기의 ‘이대로 가는길’,  ‘난무’ 등 宇城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지난해 8월 11일, 고향 서귀포로 돌아온 바 있으며, 공익재단 아트시지에서는 지난 7월,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삶과 예술세계를 오롯이 녹여낸 장편소설 <난무>를 출간하기도 했다.

宇城 변시지 화백은 서귀포 출신으로 ‘폭풍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의 색깔을 완성시킨 화가로, 지난해 사후 3년만에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전시 오프닝은 10월 3일(수) 오후 5시, 에스팩토리 A동(서울 성동구 연무장15길 11)에서 열린다.

▲ 변시지 작 '이대로 가는 길'<작품 자료사진: 공익재단 아트시지 제공>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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