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하기 힘든 ‘국내 최초’....'해외 예술전'
관람하기 힘든 ‘국내 최초’....'해외 예술전'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8.08.2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의 벙커, 나는 코코카피탄, 황금문명 엘도라도展'
'구찌, 보그 와 협업으로 유명한 스페인 출신 젊은 예술가 코코카피탄의 한국 최초 개인전'
▲ Culturespaces, Erik Venturelli ⓒ채널제주

무더운 여름이 한풀꺽이고 시원한 바람이 문학적 감각을 자극하는 가을 정취를 담은 새로운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에 한껏 달아오른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다채로운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문화 욕구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예정작 중 하반기에 놓쳐서는 안 될 전시회 중 해외에 나가지 않으면 관람하기 힘든 ‘국내 최초’ 전시회를 소개한다.

▲ 빛의 벙커 /제주 성산읍 커피박물관 내벙커(18년11월~  )

전설적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부활시키는 아미엑스 ®빛의 시리즈 전시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 상륙한다.

프랑스 컬처스페이스에서 제작한 아미엑스®는 900평, 높이 5.5미터 공간에 100여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여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여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연출, 부활한다.

이 작품은 관람객에게 예술 작품과 일체가된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제주에서는 국가 기간 통신시설로 사용됐던 버려진 벙커를 ‘빛의 벙커’로 재탄생시킨다.

첫 전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서거 100주년을맞아 클림트의 황금빛 작품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 Culturespaces, Erik Venturelli ⓒ채널제주

▲ 나는 코코카피탄,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대림미술관(18년8월2일~19년1월27일)

구찌, 보그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예술가 코코카피탄(Coco Capitán)이 국내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코카피탄 특유의 솔직하고 대담한 페인팅,핸드라이팅,사진,설치,영상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개인적 신념과 사회적 통념 사이의 갈등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주제를 끄집어내 관람객들의 공감을 유도한다.

▲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국립중앙박물관(18년8월4일~10월28일)

2009년 '잉카문명전-태양의 아들, 잉카', 2012년 '마야문명전-마야 2012'에 이어 6년 만에 개최되는 중남미 문명 특별전이다.

이 전시는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황금 박쥐인간 장식,황금 인형 같은 화려한 공예품뿐 아니라 생활용품,장례용 항아리 등 황금유물 322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황금을 찾아 헤매고,황금을 위해 싸우고,황금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황금빛 유물을 통해 들려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