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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김의근 ICC제주 대표이사 인사청문 '적격' 결론
도의회, 김의근 ICC제주 대표이사 인사청문 '적격' 결론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8.08.16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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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사청문회, 적격 취지의 청문보고서 채택
▲ 김의근 ICC제주 사장 내정자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적격' 결론을 내렸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6일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적격 취지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청문보고서를 통해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컨벤션센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문경영인으로서 경험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구상을 밝힌 내용이 미흡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 사장의 공백기가 5개월 이상 장기화 되고 있고, 후보자가 수년간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전기자동차엑스포 등을 추진하면서 전시회 및 컨벤션 행사 기획 및 개최를 통해 전시산업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새로운 컨벤션산업 모델을 탄생하고 발전시킨 노력에 대해서는 그 공로와 능력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동안 전시컨벤션 행사유치에 따른 기획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벤션센터 자체의 대규모 전시컨벤션 기획 및 유치, 다목적MICE복합시설의 추진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컨벤션센터의 경영개선을 위한 혁신적 자구노력과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확고하다"고 적격으로 판단한 사유를 밝혔다.

양영식 의원은 “후보자께서 6.13 지방선거 전후로 해서 원 지사 만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며 ”제가 제보 몇 건 받았는데 지방선거 때 티비 토론회 때 후보자님을 수행했다고 봤다는 제보가 이신디 뭐가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티비 토론회 때 구경은 간 적 있다. 선거 운동이 아니라 일반인도 많이 올 수 있는 자리다”라고 답했다.

이에 양 의원은 "티비토론 현장은 어떤 점에서 관심 있어서 갔느냐, 직접적으로 원 후보자를 정책적인 제안이나 여러 가지 단지 구경 갔을 뿐인 것이냐. 거짓 없이 성실히 답변하라“고 요구하자 그는 ”그 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티비토론 태도라던가 이런 부분해서 자문이 필요하다 해서 (원희룡 지사를) 현장에서 봤다“고 답변했다.

박호형 의원은 “양영식 의원이 앞서 물었던 티비토론 할 때 토론 자리 자문역할 안 했다 그랬다가 자문역할 했다 했는데 티비 토론 때 중요한 사진 한 장을 금방 접수했다”며 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3일에 공개 티비 토론 당시 찍힌 것으로, 제2공항 문제에 관해 불만을 품고 있던 반대 주민에게 계란을 맞은 원 지사로 들것에 실려 누워있고 김 내정자가 들것 가까이에 붙어 원 지사를 지켜보는 사진이다.

김의근 내정자가 도의회 청문회를 거쳐 ICC JEJU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추천되면 이후 진행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게 되며, 임기는 2018년 임시주주총회일부터 2022년 3월 정기주주총회 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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