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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취임식 없이 만남.소통으로 임기 시작
이석문 교육감 취임식 없이 만남.소통으로 임기 시작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8.06.2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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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석문 시즌 2, 함께 하이파이브’…간소.진정성 있는 행사 준비
등굣길 맞이, 기자회견, 학교 배식.급식 등…<교육감에게 바란다> 확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이석문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취임식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학교 현장 등에서 아이들과 교사, 도민들을 만나며 소통하는‘이석문 시즌 2, 함께 하이파이브’를 진행한다.

이정원 대변인은 “내부 논의 끝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직원들에게 업무 부담을 주는 기존의 규모화된 취임식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며 “취임일은 시즌 1의 정책과 비전이 시즌 2로 연결, 확장되는 시작점이다. 도민‧교육가족과 소통 공감대를 넓히는 간소하고 진정성 있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7월 2일(월) ‘이석문 시즌 2, 함께 하이파이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이석문 교육감과 배우자 송여옥 여사는 도내 초‧중‧고교(미정) 등굣길에서‘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취임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은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사를 발표한다.

점심시간에 이석문 교육감과 송여옥 여사는 애월고에서 급식 배식하고, 아이 및 교사들과 급식으로 점심 식사한다. 이에 대해 이정원 대변인은“고교체제개편 완성 및 2학기 고교 전면 무상급식, 읍면고 활성화 의지 등이 반영된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오후 2시 30분경 제주4.3평화재단과 4.3유족회, 4.3연구소를 잇따라 방문,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본청 팀장 이상 직원들과 소통 만찬을 갖는다.

이와 별도로 도교육청은 취임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제안 등을 수렴하기 위해‘교육감에게 바란다’를 확대, 운영한다.

6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7월 8일(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 p://www.jje.go.kr) 메인 페이지에서‘교육감에게 바란다’를 운영한다. 휴대폰 인증만 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다양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어떤 내용이든 좋다. 이석문 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정책 제안, 의견, 바람 등을 자유롭게 남겨주길 바란다”며“보내준 내용들은 이석문 시즌 2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석문 교육감 SNS[페이스북(www.facebook.com/seokmoon.l ee.94)/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jejuedu)/블로그(blog.daum.net /jejuedu)]와 네이버밴드‘제주희망교육’, 이메일(twojw1979@korea .kr), 도교육청 민원실(064-710-0114)에서도‘이석문 교육감에게 바란다’를 운영한다.

이정원 대변인은 “이번 기획이 새로운 취임 문화를 만드는 신선한 바람이 됐으면 한다”며 “비교적 조용히 취임일을 보내지만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겠다는 이석문 교육감의 진정성은 큰 울림으로 도민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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