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겠다” 지지 호소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은 12일 일제히 총력유세를 갖고 도민의 한표를 호소했다.
김광수 교육감 후보는 12일 노형오거리에서 마무리 총력유세를 통해 “끝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를 만들어준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분들은 이미 승리 했다. 이제 김광수의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이 꿈꿔온, 도민 여러분이 꿈꿀 수 있는 제주교육. 김광수가 다시 시작한다”면서,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예은 양은 찬조연설을 통해 “현재 제주도 환경에서 대안없는 내신 100% 입시제도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없앨 수 없다며, 경쟁 완화 환경인 고교체제개편과 공론화를 통해 내신과 연합고사를 다시 검토하는 김광수 후보의 정책들은 제주청년들에게 미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김 후보를 지지했다.
제주교육의 미래를 응원하는 학부모라고 밝힌 오경미 씨는 두 번째 찬조연설을 통해 “김광수 후보는 얼굴을 꾸미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순박한 교육자 김광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 고입제도개선 ▷ 학교생태숲 ▷무상급식, 무상통학 ▷ 소통하는 교육공간 ▷IB교육과정 반대 제주형 교육과정 찬성 등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내신100%고입제도 원점 재검토 ▷청렴도 회복 ▷안전하고 맛있고 배부른 무상급식 ▷제대로된 고교체제개편의 완성 ▷국내유일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991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김광수 후보는 특히, “만 3~5세 누리반 보육료를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하겠다는 공약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아까운 공약들이 찾아보면 아직도 많이 있다고 꼼꼼하게 마지막까지 광수생각을 살펴보고 알려 달라”고 제주 교육감 선거가 선거당일까지 정책선거로 마무리 되길 당부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서귀포고‧서귀중앙여중‧서귀북초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마지막 선거 운동 일정을 이어갔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넘버 원(Number1)’ 교육이 아닌, ‘온리 원(Only One) 교육’이 펼쳐지는 새로운 미래를 투표로 열어주길 바란다”며 “반드시 교육감으로 당선돼 아이들과 웃으며 하이파이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하이파이브를 끝내고 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이들과 나눈 손 인사가, 북미 정상이 나눈 손 인사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봄을 부르는 전령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 시대의 봄은 아이들의 삶에 깃들어야 한다. 학교 현장과 교실을 가득 채워야 한다”며 “경쟁의 겨울을 보내고 협력의 봄을 맞겠다. 서열의 겨울을 보내고 배려의 봄을 맞겠다. 성적의 겨울을 보내고 행복의 봄을 맞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이 되겠다. 아이 한 명, 한 명을 잘 돌보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다”며 “아이들에게 투표해달라. 제주교육에 투표해달라.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 꼭 투표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킴이가 돼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