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3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즈음하여 <자유하국당 제주도당 주요공약 발표 및 지방선거에 임하여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기자회견 갖고 주요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구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정당개혁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의 진정한 지역일꾼, 도민들과 함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구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는 모습을 지켜보시고 ‘그 정도면 됐다’는 도민의 눈높이에 이르렀을 때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겠다”며 “‘아직도 멀었다’라고 생각하면 계속 채찍을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들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중앙 논리보다 지역 도민들께 생활정치를 구현해낼 수 있는 자질과 도덕성을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위원장은 “민주주의는 진보와 보수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저희 자유한국당이 건강한 신보수로서 민주주의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잇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게 보살펴 주실 것들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중앙당 10개 주요공약 중 2개 공약으로 △촘촘한 복지 사회안전망 구축 △미세먼지 없는 대한민국 등을 소개하고, 제주도당의 주요공약으로 △제주 동·서 지역에 치매전문거점병원 설치 △제주개발공사 자회사로 해상운송회사 설립 등 2개 공약을 발표했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