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 해결할 큰 일꾼, 더 잘할 능력있는 도의원’ 대표 슬로건 내세우고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가 지난 4월 7일 외도동 제주시농협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자간담회 개최 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오영훈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사모, 김우남·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20여 명의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8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밀린 숙제 해결할 큰 일꾼, 더 잘할 능력있는 도의원’을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운 송창권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외도·이호·도두동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의 도의원만이 아니라, 제주도 전체를 생각하며 제주도의 미래 비전도 제시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 중앙정부도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예비후보는 “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들 중에는 중앙정부의 법률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문제들이 많기에, 중앙정치와도 연결고리가 있는 집권여당 후보, 자치분권전국연대 활동을 하면서 키우고 쌓은 인맥들을 우리 지역을 위해 써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과 함께 야외에서의 출마 기자회견문 발표와 사무소 내에서 개소식 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송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은 5대 중점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예비후보는 △지역의 10여 년 숙원 사업인 이호유원지의 적극적인 친환경적 개발 △도두동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부지 물색 중인 외도동지역 중학교의 차질 없는 설립 △외도동-애조로-광령리-평화로 간 남북연결도로 건설 등의 중점 공약 내용을 확인했다.

그 외에 월대천을 멋진 생태공원으로 개발하고, 외도어린이도서관 운영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스포츠센터 준공 처리, 지역의 가로등과 공원등을 LED로 교체, 외도동 119소방센터와 경찰지구대 차질 없는 개소를 위해 알뜰히 챙기겠다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안타까워하고, 심지어 공분을 사는 게 있다"고 힘 주어 말하며, "그것은 바로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해야 할, 했어야만 할 숙제를 미적거리며, 또는 정치적 행보에 따라 지체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송창권 예비후보는 “12년 전, 40살 갓 넘은 나이에 도의원에 출마하며, 호기를 부리다 보기 좋게 떨어졌다. 그간 개인적으로 우여곡절도 있었고 학습 비용도 많이 들었다."는 소회를 밝히고, "복지 현장인 성지요양원 운영과 월대경로당 사무장(총무), 외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외도초등학교와 제주서중의 운영위원장 등 주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저 송창권이가 할 때가 되었다고 감히 생각한다. 송창권이 해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