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한 칼럼](3)'상대성이론의 등가원리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와 도장지'
[김진한 칼럼](3)'상대성이론의 등가원리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와 도장지'
  • 채널제주
  • 승인 2018.04.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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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1) “무게가 있는 나무줄기는 어떤 일을 하는 능력이 있다”
'도장지 문제 해결과 나무줄기들이 자라는 현상 설명 위해 상대성이론 「등가원리」적용
▲ 김진한 칼럼니스트 ⓒ채널제주

 도장지를 제거하는 이유가 세력이 너무 강해서 약화시키려고 제거하는 것은 이치에 합당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유체역학을 적용하여 나무가 수분을 흡수하고 이동하는 원리를 풀었다 하더라도 세력이 강약이라는 차이로 도장지를 제거하는 이유까지는 해결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수분흐름의 세기를 이용하여 한 나무에서 줄기 간 세력의 강약은 비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줄기가 수직과 수평에 따라 수세의 강약차이가 난다는 리콤의 법칙 또한 뭔가 잘못 적용된 오류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정상상태에서는 도장지는 대체로 제거하는 것이 옳다. 어떤 원리로 이 문제를 풀 것인가?

이 나무줄기에 나타나는 유체정압 현상의 모순을 풀기 위해서는 수직과 수평이라는 줄기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다른 차원이 적용되어져야 한다.

줄기가 수직이냐 수평이냐? 라는 상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재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바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도입함으로써 해결 가능하다. 상대성이론 중에는 ‘질량은 곧 에너지다’ 라는 ‘등가원리’가 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공식 ‘E=mc²’ 으로부터 나오는 원리이다.

과연 어떻게 이를 나무에 적용하여 농부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도장지만 무성해지는 난제를 해결할 것인가?

유체역학의 파스칼의 원리인 ‘유체정압 패러독스’를 통하여 한 나무에서는 수분흐름이 강약차이가 존재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무에서 줄기가 자라는 기세가 강하거나 약하다는 표현은 우리가 보기에 차이가 날 뿐이지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무줄기가 성장하는 형태는 분명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직줄기와 수평줄기는 분명 싹이 나거나 꽃이 피는데 리콤의 법칙처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런 차이를 무엇이라고 부를 것인가?

세력이나 기세, 성장속도 등으로 강하다거나 약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유체정압 패러독스를 통해 확실해졌으므로 수분흐름 압력 말고 다른 용어를 대입해서 나무줄기 성장이의 다름을 설명해야 한다.

나무가 자라는 현상을 어렵게 표현해서 고상한 척 하려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들이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상식을 가져다가 나무가 자라는 현상에 아무리 접목을 해보아도 수직 수평줄기가 다르게 성장하는 요인을 찾아낼 수도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기존처럼 수세의 강약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면 차이가 나지 않는 현상을 차이가 난다고하기 때문에 결국 논쟁이 그치질 않고 원점에서 맴돌 뿐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도장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장지문제가 버젓이 현존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농부들은 심히도 괴로운데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질 않는 것이다.

이 도장지문제를 해결하고 나무줄기들이 자라는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상대성이론의 ‘등가원리’를 적용해야 풀릴 수 있다.

물리법칙 중에는 질량은 곧 에너지다’ 라는 등가원리가 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공식 ‘E=mc²’ 으로부터 나오는 원리이다.

이 공식과 뜻하는 바를 일반용어로 풀이하면 ‘물체가 무게가 있으면 에너지가 있다’라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물체를 다시 나무줄기로 바꾸면 ‘나무줄기는 무게가 있으니 에너지가 있다‘가 된다. 여기서 에너지는 다시 어떤 일을 하는 능력이 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등가원리를 과일나무에 맞게 풀이하면 ’무게가 있는 나무줄기는 어떤 일을 하는 능력이 있다‘로 최종 해석된다.

이제 새로운 명제가 나왔다.

“무게가 있는 나무줄기는 어떤 일을 하는 능력이 있다”

나무줄기의 능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대표적으로 싹이 나게 하고 꽃이 피어 열매 맺게 하는 능력이다. 그 외에도 수분과 양분을 이동시키는 능력, 나무모양을 만드는 능력 외에도 기타 다양한 능력이 있다.

여기서 능력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내면 나무줄기의 수직과 수평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질량은 곧 에너지라는 등가원리는 무게라는 질량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 자체가 에너지가 된다는 뜻이 되며 에너지라는 능력의 차이는 무게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무줄기가 무거운 것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이 큰 것이고 가벼운 것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적은 것이다.

꽃을 피우는 능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무줄기가 무거울수록 꽃을 잘 피우고 가벼울수록 꽃피우는 것이 약하다.

반대로 싹을 틔우는 능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무줄기가 무거울수록 싹을 잘 틔우고 가벼울수록 싹 틔우는 것이 약하다.

이제 무겁고 가벼운 것에 따라 싹이 나고 꽃이 피는 능력이 다름을 확인 할 수 있다.

결국 줄기에서 수직과 수평에 따라 차이가 나는 원인을 찾아낸 것이다. 그 차이는 에너지의 차이이며 줄기의 무게가 무겁고 가벼운 것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줄기가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을 구분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떻게 무거운 줄기와 가벼운 줄기를 골라낼 것인가?

다음 편에 계속...

 

김진한 칼럼니스트는?

1968년 6월 생으로 제주 성산 삼달리에서 출생하여 삼달초교, 신산중, 금오공업고등학교, 금오공과대학을 졸업, 91년 육군소위로 임관하여 장교로 군복무 후 육군대위 전역, 2002년도 출생지로 돌아와 귀농 하였다.

이후 2004년 '제주대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2009년 '한국벤처농업대학' 등의 과정을 수료, 2004년~7년까지 '제주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창립발기인 및 초대, 2대 사무국장을 역임 하는 등 쉼 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2006년 '전국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 최우수 농림장관상','농촌진흥청장 표창', 2011년 '농업인 정보화 관련 유공 제주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 하였다.

또한 여러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공학을 접목시키는 기술을 연구, 2015년 '감귤나무를 포함하는 과실나무의 전정방법', 2016년 '이동식감귤선별장치' 2017년 '감귤나무를 포함하는 과실나무의 전정방법' 등을 특허등록 하였다.

저서로는 2015년 '상대성이론과 식물역학'(하나출판), 2016년 '중력파와 식물성장법칙'(하나출판)이 있으며, 2018년에는 '전정법 개선으로 고품질 감귤생산 실용과제' 를 '대산농촌재단 농업실용연구총서7'에 발표 하였다.

<본 칼럼의 내용, 이론은 김진한 칼럼니스트 개인 연구 결과임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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