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2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자연, 생활상, 신화를 하나의 이벤트에 녹여낸 특별한 주제 행사를 연출한다.
25일 제주시에따르면 축제 첫째 날은 풍년기원의 날로 도민대통합줄다리기를 시작으로 5개의 도민참여행사를 펼친다.
이어 오후 6시 개막식과 소원기원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태고의 불꽃쇼, 조명 및 레이져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개막 축제 행사 컨셉으로 신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사계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최첨단 미디어아트쇼도 연출된다.
둘째 날에는 도민 통합의 날로 선정, 도민통합줄다리기, 읍면동 대항 넉둥베기(윷놀이) 경연, 집줄놓기 경연, 제주풍류 한마당, 제주농요 공연, 제주 굿 공연,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잇따라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소원기원의 날로 도민대통합줄다리기를 시작으로 4개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마친 후 폐막주제 공연으로 멀티미디어 화산불꽃쇼와 성화모실 의식, 신천지 태동, 생명의 불울림, 오름불놓기, 오름불꽃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무료셔틀버스 30대를 배차,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은 제주종합경기장→한라대입구→축제장,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청 2청사→천제연폭포→축제장까지 순환 운행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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