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25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영모원에서 봉행된 합동 위령제에 참석, 4.3 희생자들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석한 유족들을 격려했다.
장 예비후보는 4.3 유족들에게 “4.3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조사와 함께 유족들의 복지와 기념사업 등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8대 도의회 의정활동 당시 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국회를 직접 방문해 4.3 유해발굴 추가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4.3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힌 뒤 “우선 최근 언론을 통해 공약을 밝혔듯이 옛 제주대학교병원을 활용해 4.3의료재단을 설립, 제주4.3유족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애월읍 하귀 1.2리사무소에서 열린 마을 합동세배 행사에 참석,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9대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재직 당시 14년간 동결됐던 도내 경로당 간식비를 30% 인상시킨바 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은 물론 마을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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