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께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도로변에 위치한 퇴비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16만5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퇴비야적장 주변 운전자들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들이 쌓여있는 것을 볼 때 담뱃불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58분에는 제주시 일도2동 모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클린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분리수거함 1개가 불에 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클린하우스 화재 역시 버려진 담배꽁초가 종이류 분리수거함에 쌓여있던 폐지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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