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기반 조성, 문화예술 가치 확산 등
서귀포시(문화예술과)는 2018년도 총 9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의 가치가 살아있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문화기반 조성,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 확산,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 운영에 중점을 두고 주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8년도 문화예술과 주요 정책방향은 지역 문화기반 조성을 위해 15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 및 보존, 생활 문화공간 활용, 문화의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사업 등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 자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53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 공감대 확산, 문학작품 공모전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강구, 도립 서귀포 예술단 역할 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 운영을 위해 3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시설 내 휴게공간 조성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의 주요 추진 업무로는
(1)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 복합 센터 건립 추진
문화광장 조성사업으로 시민회관이 철거됨에 따라 총 사업비 195억 5천만원, 2020년 준공예정으로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신청 및 절충, 토지매입, 인허가 절차 이행 등 복합센터 건립에 따른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복합 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문화광장과 연계한 문화벨트 구축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서귀포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게 된다.
(2)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속 추진
2015년부터 2019년도까지 총 37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래 생태마을에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향후 2020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단계 사업으로 서귀포만의 가치 발굴을 위한 생태 및 전통분야 콘텐츠 발굴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3) 작가의 산책길 운영 확대
작가의 산책길 및 구 관광극장을 활용한 문화예술 사업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을 서귀포 대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구 서귀포 관광극장은 도 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4)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 및 활성화 추진
오페레타<이중섭>을 보완, 발전시켜 서귀포시 대표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고, 이중섭미술관 운영, 이중섭 세미나 및 예술제 개최 등 총 11억 5천 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중섭미술관을 중심으로 문화 브랜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사업 추진 및 문화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5)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서귀포 예술단 운영
도립 서귀포합창단과 도립 서귀포관악단 공연 사업에 4억 7백만 원을 투입하여 시민 참여 기획연주, 찾아가는 공연, 국내·외 교류 연주 등을 실시하여 예술단의 역량강화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과 친근한 예술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6)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귀포 문학작품 공모전, 남극노인성을 활용한 야간 문화관광프로그램인 서귀포 야행페스티벌 개최, 미술품 판매전, 제주어 말하기 대회, 옹기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서귀포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7)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 운영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전시관, 서복전시관 등 서귀포시 공공 문화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기획전시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시설 운영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섭 미술관은 이중섭 원화작품 구입, 이중섭 소장품전, 이중섭 세미나 및 예술제 개최 등 이중섭 문화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기당미술관은 어린이 미술교육 및 체험, 예술영화 상영 등을 실시하고, 소암기념관은 개관 10주년 특별전 및 전통문화 관련 인문학 강좌와 음악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문화회관 음향장비 정비 등 시설개선,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공모를 통한 기획 공연 확대 등 김정 문화회관 활성화 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을 신시가지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복공원을 활용한 태극권 및 요가 강좌, 요가 페스티벌 개최 등 건강과 장수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복 전시관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7년도에는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작가의 산책길 및 (구) 서귀포 관광극장을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중섭 오페레타 공연 및 이중섭 문화브랜드 강화사업, 공공 문화시설 시민의 휴(休) 공간 조성사업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이중섭 오페레타 유료 관객 1,712명으로 성공적인 공연 성과를 보였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37개 시민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 청소년, 노인 등 문화 소외자 지원을 강화했다.
79회의 정기공연 및 21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관내 학교 37개소에 대한 의식곡 음원제작 등 시민에게 친근한 예술단 운영을 추진하였고,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 46회, 시민 참여 대관공연 34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했다.
또한 기당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및 아트라운지 조성으로, 김정문화회관 상주 공연단체 육성,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으로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이 즐겨 찾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문화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확산 시키고 이를 통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