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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 선거구 획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정의당 “제주 선거구 획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7.12.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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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구 획정안 제출시한의 만료일(12월12일)을 넘기게 된데 대한 논평을 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민심 그대로 풀뿌리 지방의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어제(12일)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의 법정시한 만료일”이라며 “현행 공직선거법은 광역시·도별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선거일 전 6개월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의원, 민주당 위성곤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상정만 됐을 뿐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며 “거대정당들이 지방의회를 싹쓸이하며 소수정당의 지방의회 진입을 원천봉쇄하고, 민의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정의당은 “선거구 획정(안)이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한 것도 못내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러한 지지부진한 논의 끝에 과거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그야말로 참담하기 이를 데 없을 것”이라면서 “거대정당들은 지역기득권에 안주하려는 구태에서 벗어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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