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3층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잇따라 3건의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밤 10시 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농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창고 26.4㎡ 및 경운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약 6시간 후인 19일 새벽 3시 5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지상 3층 건물 중 2층 모 가요주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내부 9.9㎡와 집기류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또 같은 건물 3층 원룸에서도 새벽 5시 4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원룸 내부 23.1㎡과 집기류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