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이발소, 16개월만에 4억 벌었다…비결은?
이발소, 16개월만에 4억 벌었다…비결은?
  • 나기자
  • 승인 2012.01.19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이발소를 성매매업소로 개조한 뒤 중국인 여성종업원에게 성매매를 시킨 김모(40)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발소 종업원 서모(45)씨와 성매수 남성 등 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4개월간 영등포구 신길동 모 빌딩 지하1층에 50평 규모 이발소에서 이모(36·여)씨 등 중국여성 3명(한족 2명, 조선족 1명)에게 성매매를 시켜 화대로 4억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발소를 객실(8개)·수면실·샤워실·대기실을 갖춘 성매매 업소로 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감금당한 채 성매매를 강요받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우편으로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지만, 확인 결과 성매매여성들이 감금당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이발소가 있는지, 그리고 이발소 성매매에 조직폭력배가 개입돼 있는지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향후 수사 방침을 설명했다./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