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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의원,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해야!
민주당 현역의원,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해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1.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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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논평 “쇄신의 전기를 마련해서 도민 심판 받을 것”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9일 김명범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어제 민주통합당은 신년 기자회견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으나, 도의원과 도당 당직자까지 배석시킨 3명의 현역 국회의원 총선 출정식에 가까웠다”며, “이미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자화자찬도 모자라, ‘3선에 성공하면 동시에 3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는 초유의 사건이 될 것이며 3,600억원을 더 받아올 수 있다’는 등 근거 없는 감언이설로 도민들을 현혹”하였다며,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의 8년간의 행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도민사회는 냉소적인 반응 일색”이라고 밝혔다.

논평에 따르면 “경선은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위한 형식적 정치 이벤트에 불과하며, 공평무사해도 모자랄 제주도당이 들러리를 자청하는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면모를 기대했던 도민들은 혀를 찰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민주통합당의 외치는 공천혁명, 인적쇄신, 새로운 정치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논평>

어제 민주통합당은 신년 기자회견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으나, 도의원과 도당 당직자까지 배석시킨 3명의 현역 국회의원 총선 출정식에 가까웠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자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자화자찬도 모자라, ‘3선에 성공하면 동시에 3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는 초유의 사건이 될 것이며 3,600억원을 더 받아올 수 있다’는 등 근거 없는 감언이설로 도민들을 현혹하였다.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의 8년간의 행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도민사회는 냉소적인 반응 일색이다.

특히 경선은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위한 형식적 정치 이벤트에 불과하며, 공평무사해도 모자랄 제주도당이 들러리를 자청하는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면모를 기대했던 도민들은 혀를 찰 수밖에 없다.

민주통합당의 외치는 공천혁명, 인적쇄신, 새로운 정치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3명의 현역 국회의원 3선 여부가 제주사회 최대 화두’라니 살림살이 걱정으로 허리가 휘는 도민들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어처구니없는 상황인식에 기가 막힐 지경이다.

지난해 이뤄진 모 언론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3명의 현역의원들은 신공항 건설 등 현안해결 능력은 5점 만점에 2.7점 수준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고 있다. △한·미 FTA관련 감귤진흥기금조성 △4·3문제 추가진상조사△ 구도심 재생프로젝트 등 핵심공약은 전혀 이행되지 않아 오죽했으면 시민단체가 나서서 공약(空約)으로 전락했다고 까지 혹평했다.

상황이 이렇다면 1%의 한계에 대한 자기변명이 아니라,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하는 것이 잃어버린 8년을 참고 또 참아준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는가?

제주도민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0%가 현역의원을 돌아오는 4월 총선에서 선택하지 않겠다는 민심을 새겨듣지 않고 자신들 밖에 안 된다는 독선과 오만은 제주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도민들은 제주발전과 통합을 위해서는 참신한 이미지와 비전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제주의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 집권여당 국회의원 한명도 없는 설움의 8년을 더 이상 연장 할 수 없다.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소속 예비후보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쇄신의 전기를 마련하고, 도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2012년 1월 19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대변인 김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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