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오라로타리클럽(회장 조정숙)과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로타리클럽(회장 안상형)은 지난 18일 오라동주민센터(동장 송두영) 2층에서 합동모임을 개최하고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모임에서 양 클럽은 장학금 100만원을 오라동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중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또 제주오라로타리클럽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강미경(여) 회원의 신입회원 선서에 이어 가입회원증과 배지, 스카프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정숙 제주오라로타리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정기적인 지역 봉사와 합동주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천안로타리클럽 임원과 회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안로타리클럽의 단단한 역사위에 바탕이 된 조직에 감복하며 날씨가 고르지 못하지만 양 클럽의 뜨거운 관계는 더욱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형 천안로타리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합동주회를 갖게 돼 감회가 깊고, 앞으로도 상호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자매클럽 모두가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기대한다”며, “로타리안들은 로타리운동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초아의 봉사’를 전파함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보람을 찾으며, 양 클럽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동정과 지역사회의 정보를 교환하여 존중과 배려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나가는 회원 모두의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또 송두영 오라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오라동사무소를 찾아주신 제주오라로타리틀럽 회원 및 천안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역내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신 의미를 고맙게 여기고 잘 새기겠다. 더욱더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합동모임에는 양 클럽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