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주조교사회,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말관리사 직접고용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결론이 도출되기 전까지 ‘제주경마장 우선조치사항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는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렛츠런파크 제주의 조교사와 말관리사 간의 단체협약 체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말관리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한 달여 동안 적극적인 중재로 말관리사의 고용안정 보장, 비경쟁성 상금 확대, 상금배분비 공개 등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우선조치사항을 마련하여 상호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박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윤덕상 조교사, 정형석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주마 관계자들과 상생 및 동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서 말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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