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말산업 현장을 담당할 새로운 말조련 전문인력 10명이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원장 배광석)은 지난 16일 제주육성목장 소재 육성조련교육담당 교육장에서 고용디딤돌 「말조련 과정」 수료식을 갖고 국내 말산업을 선도할 10명의 말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 전문 직업훈련 실시로 말산업 국가자격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맞춤 직업훈련과정 운영을 통한 한국 말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을 최고의 호스맨(Horse Man)으로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전액 국비제도인 고용디딤돌 사업을 통해 청년의 직무역량 교육으로 청년실업 해소 및 기업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양성된 인재를 이용해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7년 말조련 과정은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 과목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비중 50%이상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설계하였으며 수료 후 관련 국가자격취득 및 현장에서 업무가 적용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동안 마술학, 마학, 말조련 실무, 말 보건 관리 등 현업에서 사용 가능한 실무를 중심으로 고강도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번 말조련 과정 교육생은 수료 후 민간 육성 조련업체, 생산목장, 승마장 등 말산업 여러 분야에 진출하여 국내 말 생산, 육성조련 현장에서 전문기술조련을 통한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으로 국내 말산업 인적자원의 질적수준 향상 및 말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등 이제 말산업 주인공으로서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