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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사무총장에 임종석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에 임종석
  • 나기자
  • 승인 2012.01.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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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의원 출신인 임종석(47) 전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통합당은 18일 오후 부산에서 한명숙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정책위의장에는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이용섭(62) 의원이, 대표 비서실장에는 원내대변인인 초선의 홍영표(56)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당 대변인과 지명직 최고위원 3명에 대한 인선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이번주 내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석 신임 사무총장은 당내 '486' 그룹의 핵심 멤버로 통하는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인 임 사무총장은 한양대 대학시절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의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을 이끌다 정치권에 입문, 성동을 지역구에서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하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했고, 지난해 삼화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임 사무총장의 임명 배경에 대해 "젊으면서도 재선 의원 출신으로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다"며 "이번 사무총장은 총선을 실무적으로 챙겨나가야 하기 때문에 정치 감각이 뛰어난 분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 사무총장이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삼화저축은행 사건은 박지만씨를 비롯한 여권 권력 핵심 비리 사건이고 임 사무총장은 정치적 희생양"이라며 "전면 재조사와 특검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임 사무총장 본인도 털끝만큼도 감추는게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면 한명숙 대표가 임명했겠느냐"고 반문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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