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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대중교통 불편사항, 초반에 대책 세워야”
원희룡 지사 “대중교통 불편사항, 초반에 대책 세워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7.09.1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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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중교통 불편사항, ‘빠른 해소’ 당부
추석연휴 대책, 집중적인 사전점검 준비 필요

30년만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후 약 15일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갑작스런 변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는 것은 예상은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이 거의 다 드러난 만큼 이것을 어떻게 세밀하게 파악을 하고 가장 성의 있게 대처를 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지난 2주정도 쏟아지는 민원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취합도 했고 즉각 조치를 해야 될 부분, 단기대책, 중․장기대책 이렇게 구분을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중․장기 대책이라고 해서 마냥 뒤로 밀어도 된다는 뜻은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노력들이 더 복합적으로 걸리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빨리 하려고 해도 시간이 걸려서 중․장기대책이 되는 거지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혼란에 대해서 나중으로 미뤄도 되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고 짤라 말했다.

이어 “비록 힘들긴 하겠지만 아무리 사소한 것도, 불편과 혼란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책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시 해 달라”며 “이해관계가 서로 엇갈린다든지 하나에 문제를 해결하려면 또 다른 문제를 낳는다든지 이런 복합적인 점들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고 충분한 설명과 조정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수용은 잘 안 된다 하더라도 그게 더 큰 제주 공동체라는 입장에서 불가피한 차선의 대책이라는 것을 일반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며 “이 노력들이 초반에 민감하고 가변적인 유동성이 있을 때 대책들을 세워나가는 것들이 훨씬 효과도 크고 도민들에게 전달도 잘 되기 때문에 관계부서나 협력하는 기관들 그리고 일선에서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더 독려하고 분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대중교통이 개편이 되면 이게 결국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야지 자가용이나 렌터카들은 그대로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되는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다”며 “특히 주차대책,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라든지 이면도로의 편법적인 교통행태들에 대해서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점점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줌누했다.

이어 “대중교통이 완비돼있는 구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법주정차라든지 기존에 편법적인 교통 차로를 위반한다든지 이런 것으로 얌체 행태를 보여서는 매우 큰 불이익이 온다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무질서한 점들에 대해서 계도기간을 거치겠지만 예정대로 묵직하게 진행을 해주시고 아주 속도 있고 세부사항을 잘 챙겨 진행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양돈장 폐수의 불법 배출 나아가서 냄새 저감 문제까지 있겠지만 도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인 충격을 준 이것을 계기로 행정당국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제재조치와 앞으로의 개선책 그리고 농가들의 자구노력, 관계된 분야들에 협력 부분들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강력한 대책들을 시간 끌지 말고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 “이제 다가오는 추석연휴가 연례 없이 10일 넘게 진행이 되다 보면 그에 따라서 좀 더 집중적인 사전점검과 준비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되므로 각 부서별로 연관된 사항들을 강화해서 꾸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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