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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민주당에 돌직구…선거구 획정위 정상화에 나서라”
바른정당 “민주당에 돌직구…선거구 획정위 정상화에 나서라”
  • 오창훈 기자
  • 승인 2017.08.3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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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고충홍)은 30일 논평을 내고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책임공방, 정치공방으로 허송세월 하면 할수록 선거구 획정위 사태 해결의 골든타임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지난 28일 열린 제주도-제주도의회 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또다시 시종일관 원희룡 도지사 책임 전가로 일관했다”며 “정치적 계산기 두드리기에 바쁜 나머지 현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한심한 현실인식에 대한 도민들의 실망이 도내 정치권 전체에 대한 분노로 변하고 있음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라고 민주당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며 “상황이 이렇다면 민주당 제주도당도 현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의식을 통감하고,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더 이상 원희룡 도지사 흠집내기 정치공세에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사태수습 방안을 제시해서 도민정서를 다독거리는 것이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연한 책무가 아니겠는가”라며 “이 상황에서 아쉽지만 논의되고 있는 연석회의 역시 집권여당 민주당의 참여의사가 전무한 탓에 결과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녀서 “현 사태 수습을 위해서는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 방법이 유일한 현실적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에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총사퇴한 선거구 획정위가 다시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선거구 획정위는 대승적으로 현 시국에 대한 결단을 내려주길 정중히 요청한다. 복귀해서 법적 기구로서 소신껏 선거구 획정책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집권여당 민주당 제주도당도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를 위해 구두선이 아닌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도내 정치권 모두도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거구 획정위 정상화를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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