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2018년 1월 1일부터 입사 전에 예방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개선된 입사검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의 발생으로 관련 생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경마장에 전염병 유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사검역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 부터는 렛츠런파크 제주 입사 전에 예방백신 접종 내역을 증명해야 하며, 예방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은 말은 입사가 불가능해진다.
입사 전에 예방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농특회계 지원「전국 말 예방백신 접종 사업」에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백신 접종을 해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경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렛츠런파크 제주에 입사할 예정인 경주마가, 농특회계 지원 사업에서 선착순 접수에 의해 접종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렛츠런파크 제주 동물병원에서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농특회계 사업과 동일한 접종기간(10~11월 예정)에만 지원할 예정이며, 농특회계 사업이 국내 모든 말에 대하여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반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지원하는 예방백신 접종은 제주경마 등록 경주마 또는 등록 예정마에게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접수 일자 및 접수 방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