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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구 획정위원 전원 사퇴는 원 지사의 무책임 때문”
민주당 “선거구 획정위원 전원 사퇴는 원 지사의 무책임 때문”
  • 오창훈 기자
  • 승인 2017.08.25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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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우남)은 24일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위원 전원이 일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긴급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고 수습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도의원 선거구 획정위원 전원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것은, 전적으로 원희룡 지사의 무책임에 기인한다”고 쏘아붙였다.

제주도당은 “지난 8일, 선거구 획정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 재차 선거구획정위에 조정업무를 맡기겠다는 도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원 지사가 직접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이미 권고안을 낸 바 있고, 또한 권고안을 낸지 4개월이 지난 획정위에 재차 조정업무를 맡기는 것은 무책임한 것일뿐더러, 급박한 사정에 비추어 올바른 처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그로부터 또 다시 보름이 넘어 획정위를 소집했지만 획정위원 전원 사퇴라는 최악의 사태만 만들어내고 말았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특별자치 제주가 스스로 선거구 조정에 실패해 지방선거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마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사태가 이렇다면, 원희룡 지사는 즉각 공식입장을 밝히고 사태의 긴급하고도 원만한 수습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선거구획정위원 전원 사태라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비상하고도 중대한 사태로 규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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