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미화 1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 추가 완료
제주신화월드, 미화 1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 추가 완료
  • 오창훈 기자
  • 승인 2017.08.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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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 3250여억 원…연말1차 개장 이은 2019년 완전개장 탄력
"라이언스게이트, 포시즌스 호텔 등 세계적 브랜드도 추가 확정"
▲ 제주신화월드 호텔 건설현장 최근 모습. ⓒ채널제주

제주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에 미화 1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19년 완전개장을 목표로 한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로부터 한화 1100억 원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람정제주개발㈜이 국내에 유치한 FDI 총액은 기존 1조 2100여억 원에서 1조 3250여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제정세에 따른 도내외 해외투자 유치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된 대규모 투자라 주목된다. 공사 일정 또한 계획대로 안정된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1차 개장은 물론 2019년 완전개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휴양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문을 가장 먼저 연 데 이어, 오는 9월 30일 신화테마파크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어트랙션 시설로 15개 놀이기구 및 오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YG타운이 10월 중 개관하며, 랜딩호텔과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YG타운에는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GD카페와 볼링클럽이 들어선다.

신화테마파크 입장 및 호텔 숙박을 위한 예약 시스템이 이미 구축돼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람정제주개발㈜은 글로벌 최정상 브랜드들과도 손을 잡고 공동 개발사업을 확정했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와 함께 제주 최초이자 한국 2번째 포시즌스 리조트를 짓기로 했다. 포시즌스 리조트 제주는 240여실의 고급 객실과 스위트룸, 독립형 빌라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의 데스티네이션 스파 시설을 갖춘 예정이다.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라이언스게이트하고는 영화 콘텐츠를 테마로 한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를 건립한다. 라이언스게이트가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선보이는 세계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테마파크다. 확정된 영화로는 헝거게임, 트와일라이트, 나우유씨미, 쏘우,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로빈후드 등이 있다.

한편 람정제주개발㈜은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 중 하나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함께 하얏트리젠시제주 소재의 랜딩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올 1단계 개장이 완료되면 카지노 운영 인력을 포함해 제주신화월드의 직접고용 임직원수가 2100여명에 이르고, 2019년 완전개장 시에는 5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 제주신화월드 호텔 및 테마파크 건설현장 최근 모습 ⓒ채널제주

※기사팁

# 제주신화월드 (Jeju Shinhwa World)

제주신화월드는 250만여 평방미터에 이르는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제주의 첫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다. 올 12월 1차 공식 개장이 예정돼 있으며, 특급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YG타운(가칭), 마이스 시설, 데스티네이션 스파, 쇼핑스트리트, 푸드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제주신화월드가 문을 열면, 국내에도 휴식과 레저, 쇼핑, 엔터테인먼트, 나이트라이프 등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초대형 복합리조트가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숙박시설의 경우, 글로벌 호텔 체인인 에스콧이 운영을 맡은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4월 25일 오픈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오는 11월 랜딩호텔이 오픈하고, 12월 초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관하면 1단계 개장이 마무리된다. 2단계 개장이 예정된 2019년 초에는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더욱 확충돼 200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할 전망이다. 오는 9월 30일 부분 개장하는 테마파크는 총 7개 존 중 3개 존을 먼저 오픈한다. YG엔터테인먼트와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YG타운(가칭)은 제주신화월드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지드래곤을 앞세워 다채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2018년 여름 시즌 오픈할 예정이다.

# 람정제주개발㈜ (Landing Jeju Development Co., Ltd.)

람정제주개발㈜은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개발 및 운영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이 모기업이다. 란딩인터내셔널은 레저,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관련 복합리조트와 개별 관광시설을 필두로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를 토착화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치로 동반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가고 있다.

# 란딩인터내셔널 (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 상장법인인 란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td., 홍콩증권거래소 코드 00582)은 복합리조트,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게이밍 클럽,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란딩인터내셔널은 제주 최초,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의 모기업으로 100% 지분을 투자했다. 영국 런던 소재의 프리미엄 게이밍 클럽인 레스 앰배서더 클럽(Les Ambassadeurs Club)도 란딩인터내셔널이 소유하고 있으며, 레스 앰버서더 클럽은 아메리칸룰렛, 바카라, 블랙잿, 쓰리카드포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45개 게이밍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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