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1·15 전당대회에 출마한 문성근 후보는 15일 "(야권의) 통합을 이끄는 거대한 용광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민주통합당은 세계사의 흐름을 받아들여 정치혁명을 성공시킨 '제 2의 시민혁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6월 국회가 개원하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이명박 정권의 작폐를 뒤집어엎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반드시 탄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한 수모를 깨끗하게 돌려주겠다"면서 "총선이 끝나면 북한을 방문해 민주정부 10년간 발전시킨 수준으로 (남북관계를) 회복시킬 것이다. 다음 민주정부 임기동안 남북 국가연합까지 성공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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