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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제주도 공직자들 ‘바쁘다 바빠’
성수기 맞은 제주도 공직자들 ‘바쁘다 바빠’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7.08.0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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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현장행정, 대화행정, 적극행정” 강조
1일 ‘8월 소통과 공감의 날’ 도내 피서지 풍경 담아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진행된 ‘8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통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이동과 배치가 있었지만 새로운 각오로 각자 앞으로의 업무 자세를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부서는 사실 본의 아니게 업무 연속성에 조금 지장이 있을 정도의 인원 이동이 있던 경우도 있었다‘며 ”사후에라도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하겠지만, 불가피한 면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최고의 팀웍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하반기 행정에 기본 방향은 현장행정, 대화행정 적극행정”이라며 “결국 현장과 동 떨어져 있는 탁상행정, 그리고 수평적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행정, 또 이게 더 악화 됐을 때는 갑질행정, 이것에서 탈피 해야 된다‘며 ”안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 일을 줄이는 소극행정이 아니라 적극행정으로 강조점을 둠으로써 도민들의 눈높이 그리고 도민들의 갈증과 만족도에 제대로 응답할 수 있는 그러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 “7월에는 쓰레기정책의 본격적인 정착단계에 들어가 있고 8월에는 대중교통개편, 그리고 정기 국회를 앞두고 지방분권과 제주특별자치에 대한 매우 중차대한 일들이 진행이 된다”며 “하반기에 새로운 인사 배치에 따른 업무파악과 업무인수, 인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느슨해지는 점이 없도록 전체적인 정비들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29만여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해수욕장, 자연휴양림, 우도 등 여름철 대표 피서지에서 땀 흘리는 공직자들의 하루를 조명했다.

매월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와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직원들의 소리’ 코너에서는 휴가철 준비 풍경을 선 보일 계획이다.

특히 우도 지역에서는 교통과 쓰레기 등의 현안을 공유하며 관계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협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제주가 최고다’ 코너에서는 소방정책과 김형모 소방장의 발표로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3회 연속 공인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기까지 도의 추진 과정과 9월 공인식 계획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급 이하 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문화 공연은 도 본청 소속 공직자 중심에서 행정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귀포시청의 퐁낭 통기타 동호회(회장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8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는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자연사랑산악회 이상화 부회장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유공도민 8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제주도 자체 친절 평가 우수공무원(10명)에 대한 상장도 수여됐다.

이와 관련해 이영진 총무과장은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서․직원 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로 제주 미래 가치인 제주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공직자들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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