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27일부터 8월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일본 국제교류도시 4개 도시를 순회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 국제교류도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와카야마시) 및 20주년(산다시)을 기념하고, 벳푸시 여름축제 축하 및 2016년“차바”태풍 피해 성금을 보내준 동경 아라카와구와의 우호 증진을 위한 순회 방문이다.

국제교류도시 자매결연 체결 기념은 와카야마시와 30주년, 신다시와 20주년을 맞아 진행된다.

이번 방문에서 고경실 시장은 2018 제주들불축제에 교류도시 시장(구장)을 직접 초청하여 제주들불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일본인 관광객 제주 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환경 선진지인 일본 벳푸시 후지가타니 청소센터와 와카야마시 아오기니 에너지 센터 등을 시찰하여 향후 제주시 환경정책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교류도시와 더욱 돈독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고 교류분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1987년 일본 와카야마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한 이래 북제주군 당시 자매도시인 산다시, 그리고 우호협력도시인 벳푸시 및 동경 아라카와구와 문화, 관광,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