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국회 본회의서 최근 잇따른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안일한 대응 질타

강창일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청소년 자살을 경쟁만을 강요한 사회풍토와 교육정책의 실패가 불러온 ‘사회적 타살’로 규정하고, 이에 교육정책의 총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반성과 사죄를 촉구했다.
이어 강의원은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 질 때마다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고민도, 실천적 의지도 찾아 볼 수 없는 재탕, 삼탕,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들어 학생위기상담 종합서비스인 ‘위(Wee)프로젝트’와 청소년 유해환경 자각 사업인 ‘유쓰패트롤(Youth Patrol)’ 등 폭력관련 상담‧교육서비스에 대한 예산은 대폭 삭감되었다.
강창일 의원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 국가적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 청소년 자살 및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에 관련된 전면적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창일 의원은 지난 ‘09년 자살 예방과 확산 방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시한 ⌜자살예방법⌟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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