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신임 당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당선됐다.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회의는 당원(책임 50%, 일반20%)투표와 여론조사(30%)에서 앞서 1위를 기록한 이혜훈 신임 대표가 선출됐다. 2위, 3위, 4위를 차지한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위원은 각각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고충홍 도당위원장을 비롯해서 임문범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이경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강연호 제주도의회 바른정당 원내대표, 한상수 사무처장 등 도당 지도부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 대거 참석했다.

이혜훈 신임 바른정당 대표는 바른정당 제주도당 지도부와 만남의 자리에서 “바른정당은 합리적인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며, 개혁 보수의 본진이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은 인재 대 수혈을 통해, 지방선거에 전진 배치해서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1년을 앞둔 지방선거 필승 각오도 함께 피력했다.

한편,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25일 청년위원회(위원장 서경일·김도훈)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 청년위 외연확장 계획 △정치아카데미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