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4일 SNS 통해 소회 밝혀
“수고하는 관계자들 마음으로 응원달라” 당부
“수고하는 관계자들 마음으로 응원달라” 당부

제주도내 한 주택에서 기르던 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증상이 나타나 제주도가 초비상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청정제주의 불청객 오골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제 오늘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제주는 단 한번도 조류독감이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이었는데, 어제 제주 한 농가에서오골계가 조류독감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오골계는 육지지역 조류독감이 해제되어 전북 군산에서 구매해온 것인데 아직 감염된 닭들이 있었던 것”이라며 “전북 군산의 닭이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등지로도 팔려나갔다고 해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어제 이른아침부터 비상근무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차단하에 종식시킬수 있게 수고하는 관계자들 마음으로 응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고병원성 AI 의사 환축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본부 및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해당 주택과 역학 농장주변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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