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7개사업 2억원을 투자, 송아지생산안정제, 한우 도태 장려금, 보들결 제주한우 소비촉진운동 등을 지원한다.
또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32개사업에 172억원 투자, 노후축사 시설현대화사업, 조사료생산기반 확대 지원등에 집중투자, 조사료 생산증대로 사료비 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생산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갖추고, 구제역등 가축방역에 나선다.
도는 11일 한우농가, 전국한우 협회제주도지회 회원,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및 서귀포축협(조합장 송봉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축산업협동조합(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소 가격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군납 돼지고기 및 수입 쇠고기 대체 공급, 한우사육두수 감축에 가장 효과적인 미경산우(50만원), 5세미만 경산우(30만원) 도태 장려금 지급,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가격 차등지급, 배합사료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기한 연장등을 설명했다.
이날 한우협회는 한우관련 국·도비 보조사업 보조비율 상향조정, 사료 구입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확대지원 및 상환기간 연장 등을 요청함에 따라 농가 특별사료 구매자금 지원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보조비율 상향조정등은 앞으로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축협에서는 농가의 손실 보전을 위한 사료비 인하 검토, 축협 생축장의 비육우사업을 우량송아지 생산공급기지로 전환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우협회에서는 불량 유전형질 암소를 조기도태시켜 한우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한우 암소도태를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독려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