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늘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작업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실정을 감안해 지난 20일부터 6월 10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자율 참여계획’을 수립,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공무원 일손돕기 참여실적을 보면 29일까지 제주시 및 농업기술센터, 동부경찰서 직원 258명이 참여하여 14농가 21필지의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지원했다.

또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시 직원 85명이 추가로 참여하여 6농가 9필지의 마늘수확을 일손돕기할 예정으로 있다.

마늘수확시기는 보통 6월초까지 이루어지나 올해의 경우 5월하순에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현재 마늘 수확작업은 거의 마무리 되었고, 수확 후 마늘자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이 있어 앞으로는 공무원 일손돕기는 마늘자르기 일손돕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