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전띠 착용률 63.3%..중순부터 집중단속"
"제주 안전띠 착용률 63.3%..중순부터 집중단속"
  • 오창훈 기자
  • 승인 2017.05.05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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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홍보·계도 기간 후 단속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최근 느슨해진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고자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사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이 달 중순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홍보·계도 기간을 갖고 15일부터 연중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를 해야 하지만, 일반도로에서는 해당되지 않아 안전띠 착용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2016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 의하면 제주시는 전국 인구 30만 이상 28개 도시 중에서 최하위를 차지할 만큼 안전띠 착용률이 낮았다.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말처럼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절반 이하로 줄여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제주지역은 국제적 관광지에 걸 맞는 안전띠 착용률을 이제는 정착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도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찰이 운영하는 문자 전광판에 안전띠 착용을 당부하는 한편, 러시아워 교통근무와 순찰근무 중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대상 적극적인 계도 및 앰프방송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언론기고 및 제주맘카페, 카드뉴스, 폴톡 등 SNS 홍보와 대상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안전띠 착용의식도 높여 나갈 것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함께하는 교통 목 검문의 날 운영을 통해 계도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오임관 안전계장은 “안전띠 미착용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위반행위는 아니지만 사고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안전띠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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