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3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의 미래와 꿈을 위해 살아”
“3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의 미래와 꿈을 위해 살아”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1.10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택 4·11총선 릴레이 이메일 인터뷰](1)고동수 한나라당 후보(제주시갑)

인간중심 인터넷신문「나는기자다」와 인터넷「제주매일신문사」는 2012년 도민의 선택 제주 를 이끌어갈 '4·11'총선 후보자를 상대로 이메일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똑같은 질문지를 보낸 뒤 답변이 온 순서대로 기사를 게재합니다. 후보들이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 및 제주사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대안 제시,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방안, 자신의 강점과 약점 등을 유권자에게 알리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 고동수 한나라당 예비후보(제주시갑)
고동수 한나라당 후보(제주시갑)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재선의 민주통합당 강창일후보”라고 꼽았다.

자신이 당선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3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의 미래와 꿈을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이러한 진정성을 도민들이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동수 후보는 한나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하여는 “통일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당의 운명과 진로에 따라 줄 곳 그 길을 걸어오게 되어 지금의 한나라당 당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선에 승리하면 “제주는 지정학적으로 육지와 떨어져 육지와는 다른 입지조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힌뒤 “제주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드는게 바램”이라고 말했다.

고동수 후보는 제주의 경제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천혜의 자연을 유지하면서 굴뚝없는 산업이 필요한 때”라면서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 교육산업 등을 유치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동수 후보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하루 생산되는 재화들이 다음날 육지 투자자들에게 송두리째 가버리는데 문제가 있다”며, “도민이 주주가 되는 사업을 만들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진정성이 있는 친화력”이며, “고동수를 한번 알면 절대 멀리하지 못한다”며, 친화를 바탕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밝히고 자신의 단점으로는 “계산적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고동수 후보는 창천초등학교, 안덕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법학과,제주대행정대학원 국제관계전공(행정학석사), 제주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4학기 휴학중)이며,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2남 1녀를 두고있다.

<다음은 이메일 인터뷰 전문>

질문(1)자신의 학력 및 경력과 가족 관계는

(답)학력 : 창천초등학교,안덕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법학과, 제주대 행정대학원 국제관계전공(행정학석사), 제주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4학기 휴학중)
가족관계 : 배우자, 아들 2, 딸 1, 부모님(고향)

질문(2)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어느 후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강창일 의원. 2선의원이시고 훌륭한 분이십니다. 현역의원이시라 많은 이점을 갖고 있으며 인지도 또한 다른 분 보다 큽니다.

질문(3)내가 당선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답)저 고동수는 30여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주의 미래와 꿈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을 도민들이 알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4)원래 정당을 가졌습니까? 왜 지금의 정당을 선택했습니까?

(답) 20대에 통일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당의 운명과 진로에 따라 줄곧 그 길을 걸어오게 되어 지금의 한나라당 당원이 되었습니다.

질문(5)총선에서 승리하면 제주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답)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별한 지역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육지와 떨어져 있는 최남단의 지역으로서 육지와는 크게 다른 입지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주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질문(6)경제분야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제주도의 경제발전 수준이 전국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하는가?

(답) 보통이하이다.

2)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제주의 경제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은?

(답) 천혜의 자연을 유지하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굴뚝 없는 산업이 필요합니다.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산업, 교육산업 등을 유치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3) 지금 관광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그 해결방안은?

(답) 관광산업은 제주의 필수 산업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관광수입이 제주도민들의 몫이 아니라 육지 투자자들 몫으로 가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을 위해 항만, 도로 등 간접시설 등이 확충됨으로써 외형적 발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겠지만, 도민의 경제 여건을 향상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도민들에게 수익이 될 수 있는 문화산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연마을 단위의 또는 재래시장 자체가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4) 청년취업문제의 해결방안은?

(답) 청년 실업의 문제는 들어갈 직장이 없다는 것인데, 이것은 재화와 용역의 유통 문제라고 봅니다. 제주도에서 하루 생산되는 재화들이 다음날 육지 투자자들에게 송두리째 가버린다면 도내에서는 더 이상 재화의 유통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은 어렵습니다. 동네 시장에 유통되어야 할 재화들이 대형 할인마트로 가서는 더 이상 유통되지 않고 있는데, 상인도 건설업도 영세화되고 있음은 당연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도민들을 배제하고 사업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도민이 주주가 되는 사업을 만들고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민들에게 현실적으로 수익이 돌아가는 사업이 있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취업의 문도 넓혀질 것입니다.

5) 한미 FTA발효에 따른 농어업분야 경쟁력 확보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답) 정부가 농어민을 없앨 작정이 아니라면, 생산성을 담보해줘야 합니다. 차후 식량안보화와 관련하여 생산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면 농민이 농토를 떠나버릴 것입니다.
정부는 생산물을 적정 가격으로 매입하여 농어민을 보호하고, 또한 시장가격을 안정화시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한미 FTA로 농어민의 자생력과 경쟁력은 농어민의 손에서 떠났다고 봅니다. 소규모의 국내 생산이 미국의 대량생산을 절대 이길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응당 그 생산성을 책임지고 모든 정책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제주의 이상적인 산업구조에 대한 견해는?

(답) 1차산업과 관광산업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관광산업과 관련하여 문화산업이 활성화 되야하며, 정보통신산업과 교육산업 등이 확대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7)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밝혀 달라?

(답) 장점으로는 진정성 있는 친화력입니다. 고동수를 한번 알면 절대 멀리하지 못합니다. 살아온 인생 역시 친화를 바탕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계산적이 못하는 성격입니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습는다. 이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질문8) 진정 제주를 위한 것이 무엇인가? 자연보존과 개발 중 어느게 중요한 가?

(답) 지금 당장은 개발이 중요하지만, 후손들은 엄청난 환경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발과 환경이 조화롭게 될 것인지 늘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 이 문제는 너무나 대립적이어서 쉽게 답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까지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는 주민들의 의견 존중과 전체 사회의 존립기반을 같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