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세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시에 4000만원 상당의 산삼 배양근 500병을 비롯 제주영송학교 360병(2880만원상당) 등 총 860병을 10일 제주시와 영송학교에 기증했다.
제주중앙로터리클럽은 산삼 배양근 봉밀을 직접 생산하는 조이바이오영농조합대표인 김철균 회원이 산삼 배양근 봉밀을 뜻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증받은 산삼봉밀 500병을 치매에 노출된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360병은 지적장애학교인 영송학교에 전달됐다.
조이바이오영농조합 법인은 2005년 안덕면 상천리에 농학박사인 김철균 대표가 연구소를 설립, 산삼의 대중화를 위해 천종산삼(天種山蔘)뿌리를 줄기세포배양법으로 대량생산하고 있다.
김철균 대표는 “산삼 배양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원기회복과 당뇨치료, 암예방 효과는 물론 노화방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터리클럽은 지난해에도 뇌기능 장애 및 치매 우려가 있는 노인 및 지적 장애학생에게 산삼 배양근 봉밀 720병을 기증한 바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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