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지난 28일 도당 주요 당직에 새로운 인사들을 농어민위원장, 정책위원장, 정책실장 등을 임명했다.
농어민위원장에 고철희(57세) 영농조합법인 머체왓숲길 대표이사, 정책위원장에 이성화(53세)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정책실장에 조성진(47세) 前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 책임연구원 등이 임명됐다.
고철희 농어민위원장은 한국농어민신문 제주지사장,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회장 및 중앙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머체왓숲길 영농법인 대표이사로서 활동 중이다.
이성화 정책위원장은 1998년 건국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처장, 창업보육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9년부터 제주한라대학교 정보통신과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조성진 정책실장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선임연구원,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한편,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던 주요 당직자 도민 공모를 이달 6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장애인위원장, 노인위원장, 노동위원장, 대학생위원장, 도시계획특별위원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사회복지특별위원회, 공공의료특별위원회, 교육특별위원회 등이다.
이번 당직 임명과 관련하여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입당하여 활동해 오신 분과 최근 입당한 분 중에서 임명했다”며 “1차 산업 관련 활동 및 정책기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