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제주 해군ㆍ해경 합동재난대응 훈련 실시
제주 해군ㆍ해경 합동재난대응 훈련 실시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7.03.1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생 가능한 해상 사고 대비 대응능력 향상시켜 해양환경 보존 위한 노력 경주
▲ 사고 해역 인근에서 해군 재해방지정이 유회수기를 작동시켜 유류처리 작전을 실시하는 한편, 해경 방제선이 소화건을 활용하여 잔여 유류를 처리하고 있다. 이날 해군 제주기지전대와 서귀포 해경은 범섬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한 상황 하에 유류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채널제주

해군 제주기지전대(전대장 유재만 대령)는 16일 오전 서귀포 범섬 인근 해역에서 해경과 함께 합동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독수리훈련(FE : Foal Eagle)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군과 해경이 발생 가능한 해상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함께 향상시키고자 추진되었으며, 해군 제주기지전대의 재해방지정, 항만지원정 등 6척과 해경의 방제선 및 구조대 전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제주민군복합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여 유조선에 파공이 발생한 상황 하에 긴급 출동과 상황 조치 및 유류 유출에 대한 대처 순으로 진행됐다.

상황을 보고받은 제주기지전대 상황실은 유조선과 어선의 충돌 사고를 즉각 항만지원대 대기전력에 통보하고 해경에 방제전력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대는 파공 부위를 즉각 봉쇄하였고, 해군은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유회수기를 작동시켜 해수면에 떠있는 유류 확장을 막는 한편 소화건을 이용 잔여 유류를 처리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해군 제주기지전대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는 해경과 함께 그 대응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으며 부대는 앞으로도 재난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하며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