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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민 행복할 수 있는 지혜 모아야”
원희룡 “제주도민 행복할 수 있는 지혜 모아야”
  • 강혜원 기자
  • 승인 2017.03.1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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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바른정당 도당 개소식, “따뜻한 보수로 거듭나겠다”
김무성 “분열된 대한민국, 대통합하는 바른정당이 될 것”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12일 오후 2시 제주시 한국병원 맞은편 한의빌딩 3층에서 도당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당사 개소식에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박인숙 정책위 부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도의장 및 제주지역 당협위원장 제주시갑 고충홍 제주도당위원장, 제주시을 임문범 전 제주도의회 의원, 서귀포시 이경용 제주도의원과 김황국·고정식·하민철·이선화·고태민·현정화·손유원 도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 및 내빈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제주도의 사드문제로 어려움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이 모든 문제를 바른정당이 제주도당과 손잡아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며 “바른정당에 힘을 실어주고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주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받아들였다"며 "이는 대통령도 헌법 아래 있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른정당도 헌법을 여러 번 중대하게 위반하고 국민 신의를 배신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앞장섰고 이런 결정이 옳았음이 증명된 것"이라며 "모든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고 선언한 바른정당이 잘한 것"이라 평가했다.

김무성 고문은 “대한민국의 제왕적 권력구조인 5년 단임제가 박근혜 탄핵이라는 정치후퇴를 가져왔다”며 분권형 개헌구조로 탈바꿈하여 분열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대통합을 위해 미래로 나가는 바른정당이 될 것“이라며 "갈등, 분열하는 대한민국을 대통합하려면 정치권은 자숙하고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 바른정당은 모든 것을 비우고 이른 시일 안에 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고충홍 도당위원장은 “ 이제 어엿한 바른정당 제주도당의 체제를 갖게 됐다”며 “제주도민이 가장 사랑받는 당으로 거듭나가겠다.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질서와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인숙 정책위부위원장은 “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전국에서 1위한 것이 있다. 그것은 과거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최고로 바꿨다”며“정치인으로 어려운 결단을 했다. 더욱더 제주도당이 발전하는 당이 될 것”을 주문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가 건전하게 나가는 나라인데 박근혜 정부의 붕괴로 보수가 무너졌다”며 “건강한 보수를 바른정당이 세워 제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한다. 도민과 여러분들의 결단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한편,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개소식 1시간 전 주호영 중앙당 원내대표 및 김무성 고문, 원희룡 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장과 고충홍 도당위원장과 도의원 등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해 중국 사드 관련 제주의 현안 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사드관련 제주 현안 문제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중국이 영토분쟁하고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데 지속적으로 중국을 연구하고 대응하면서 이번 기회에 어떻게 변화를 해야 되는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의견과 콘텐츠 개발 및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아 제주 현지에서 건의하는 의견에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유익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을 약속했다.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 12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개소식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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