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강창일,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와간담회 주최
강창일,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와간담회 주최
  • 강혜원 기자
  • 승인 2017.03.0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영주일보

박근혜 정부 들어 역대 최상이라던 한・중 관계가 사드 문제로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나섰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9일 저녁 7시, 서울시내 중식당에서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과 저녁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강 의원이 주한중국대사관과 접촉해 성사된 것으로 중국 측 참석자는 김연광 부대사를 비롯해 진소춘 공사참사관, 진준걸 참사관, 왕위 정무과장, 진효규 서기관, 송영영 서기관, 황지붕 서기관 등 7명이며, 한국 측은 주최자인 강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이원욱, 주호영, 이진복 국회의원과 김희옥 위원장, 정만 스님,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한다.

강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사드 한국 배치에 따른 경색된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의 사드보복 타깃이 한국의 전 산업분야로 전방위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내 반한감정 확산과 중국 정부의 한국 항공사 이용 중단 및 여행사를 통한 방한 관광업무 중지 등에 따른 국내 여론 동향과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 피해확산의 심각성에 대해 거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중국의 사드 제재조치로 인해 국내 산업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주도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할 정부가 무기력하다”며, “사드 문제로 급격하게 경색된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나서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 측에 중국의 방한관광업무 중지와 한국제품 판매중단, 한국 항공사 이용 중단 등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내 산업계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할 것”이라며, “사드배치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제주관광을 비롯한 방한관광 통제와 산업제재 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만큼 중국 정부의 정경분리 원칙이 필요하다”고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