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직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제1별관 회의실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3월 정례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 조회에서는 기존 수직적인 직원조회의 형식을 벗어나 생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최재천 박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 최재천 박사는 ‘The Giving Tree(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하여 ‘생명사랑, 다양성 등’환경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의 중요성과 제주의 생태학적 지속가능성 등에 대하여 소중한 강의를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조회에는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주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초청하여 명 강의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영 제주시 총무과장은 “이번 정례조회는 기존의 조회의 형식에 변화를 주어 매 분기별 1회 시행하는 명사특강으로 공직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강의 자료는 영상으로 녹화하여 모든 직원이 시청할 수 있
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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