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가 재난형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 유입시 신속한 예찰과 방제를 위해 제주지역본부내에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를 신설 하고 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 설치는 검역본부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매년 새로운 식물병해충의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발생시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그 필요성을 인정받아 금년에 신설됐다.
현판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온난화대응센타 등 농업 및 식물 병해충 관련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 관계자는 “유입 위험이 높은 국가 재난형 식물병해충을 사전에 예측하고 상시 예찰을 실시함으로써 유입시 긴급 대응, 조기 박멸 실현으로 국내 농림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는 외래병해충의 유입 차단에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예찰·방제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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