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7년 3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애월농협 조합원 진석완(57세), 강재선(54세)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진석완씨는 감귤 및 만감류 등 과수원 6500여평과 양배추 2500평을 재배하면서 작물 분산 생산체계 구축으로 노동력 및 소득시기 분산 농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농업을 천직으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선진 영농기술 도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특히, 매년 영농일지 작성과 토양분석을 통하여 과학적 영농을 실천하고 있으며, GAP인증 농산물 생산 및 고품질감귤생산을 위하여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유기물 퇴비를 비롯하여 목초액, 생선액비, 천연칼슘 등 친환경자재를 직접 제조하여 사용함은 물론 고품질생산기술 교육 이수를 통하여 주위 농가에 선진농업기술 전파와 현장컨설팅 실시로 감귤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에도 농협 영농회장·대의원, 제주특별자치도 4-H 애월읍 부회장을 역임 하면서 지역 주민의 편익 및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항상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봉사활동 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지도자로서 활기찬 농촌마을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